중국 출장 남성, 메르스 확진…감염자 총 10명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국내 환자가 10명으로 늘어났다. 중국으로 출장을 떠났던 회사원 A(44)씨가 29일 중국 보건당국에 의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국내 첫 확진환자 발생 이후 9일 만에 메르스 환자가 10명으로 급증하면서 ‘메르스 공포’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고 있는 형국이다.

A씨는 현재 중국 의료기관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 16일 국내 첫 확진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단 아버지를 문병하기 위해 4시간 가량 머물렀다. 이후 A씨 아버지는 세 번째 환자로 확인됐고 간병을 했던 누나도 네 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8, 9번째 환자가 확인됐다. 국내 첫 메르스 환자인 B(68)씨를 처음으로 진료했던 의료진과 B씨가 2번째로 입원했던 병원에서 같은 층 다른 병실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 밝혀졌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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