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죄를 짓는 듯…” 초콜릿의 치명적 유혹

 

달콤한 초콜릿은 묘한 중독성이 있어 ‘길티플레져(죄책감이 들지만 즐거움 때문에 하는 행위)’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사실상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 열매 자체는 중독성이 없다. 그보다는 초콜릿의 단맛을 내기 위해 넣은 설탕 때문에 자꾸 먹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된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초콜릿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다.

가장 건강에 유익한 초콜릿은?= 초콜릿은 종류가 다양하다.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밀크초콜릿, 달콤하면서도 쌉싸래한 맛이 나는 다크초콜릿, 카카오버터 함유량이 높은 화이트초콜릿 등이 있다.

이 중 건강에 가장 유익한 초콜릿은 무엇일까. 맛으로 짐작할 수 있듯 단맛이 적은 다크초콜릿이 건강상 유익한 점이 가장 많다. 다크초콜릿은 지방과 설탕 함유량을 최소화하고 카카오 본래의 이점을 강조한 초콜릿이다.

코코아의 비율을 높였기 때문에 강력한 항산화성분인 플라보노이드의 함유량 역시 높다. 플라보노이드는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해 암, 심장질환, 당뇨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밀크초콜릿의 카페인 함량은?= 초콜릿에도 카페인이 들어있다. 하지만 졸음을 방지하기 위해 커피를 마시듯 초콜릿을 통해 각성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커피 한잔과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면 보통크기의 초콜릿바를 14개 정도 먹어야 한다. 이 정도면 거의 3000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설탕 300g을 먹는 수준의 칼로리다. 동일한 양의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는 블랙커피는 2칼로리에 불과하다.

단 다크초콜릿은 밀크초콜릿보다 카페인 함량이 좀 더 높다. 하지만 다크초콜릿으로 만든 바가 있다는 가정 하에서도 4개는 먹어야 카페인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화이트초콜릿이 하얀 이유는?=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버터에 분유와 설탕을 섞어 만든 초콜릿이다. 일반 밀크초콜릿보다 설탕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단맛이 매우 강하다.

초콜릿의 어두운 색을 내는 재료는 카카오파우더다. 카카오파우더는 카카오 열매에서 카카오버터를 분리한 다음 남은 것을 건조시킨 가루를 말한다. 이 가루가 짙은 갈색을 띠기 때문에 초콜릿도 어두운 색을 띠게 된다.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파우더가 들어있지 않고, 대신 아리보리색이 나는 카카오버터가 들어있다. 단 시중에 파는 상당수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버터가 아닌 대용유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이보리가 아닌 흰색을 띠게 된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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