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의 광노화 치료제 피부개선 효과

 

피부에 자외선 노출이 지속될 경우, 광노화가 진행된다. ‘광노화(Photoaging)’란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노화질환을 말한다. 이 질환은 피부톤이 얼룩덜룩해지는 색소침착과 주름, 건조함, 모세혈관확장증, 광선자색반증, 탄력섬유증, 거친 피부결 등의 현상을 유발해 피부를 손상시킨다.

광노화는 사람의 힘으로 조절할 수 없는 자연노화와는 달리 외부적 요인에 의한 노화라는 점에서 적절한 예방과 치료를 통해 관리가 가능하다. 물론 자외선으로의 피부 손상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볕에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따라서 야외활동 전, 후 자외선 손상에 대비할 수 있는 적절한 피부 케어법을 숙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같은 광노화를 늦추기 위해서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해 선글라스와 모자, 겉옷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미 자외선에 의해 광노화 질환이 진행되고 있다면 보다 적극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비타민 A 유도체 중 하나로 레티노산의 일종인 ‘트레티노인(tretinoin)’은 광노화 완화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트레티노인의 효과는 함량별로 상이하지만 과각화된 각질층의 박리를 촉진해 거친 피부결을 완화하고 탄력을 잃은 피부 내 콜라겐 생성 속도를 높여 주름을 개선시킨다. 또한 이 성분은 각질세포 내 멜라닌 색소의 분산을 유발하고 각질박리(turnover)를 빠르게 해 확산된 색소의 제거를 촉진시킴으로써 색소침착에도 효과를 보인다. 실제로 트레티노인 0.05%가 함유된 크림으로 임상을 시행한 결과, 2년까지 하루 1번 얼굴에 도포할 경우 1개월 후 거친 주름이 완화되었으며 2개월 후 미세주름이, 4개월 후 색소침착 증상이 경감되는 것으로 관찰되었다.

다국적 제약사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판매하는 ‘스티바에이크림’은 식약처에서 허가를 받은 광노화 치료제로 광노화를 경험한 피부 개선에 효과적인 트레티노인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스티바에이크림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사용시 임의로 농도를 과도하게 높일 경우 피부 자극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농도 증량 시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의가 필요하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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