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불공정행위 내부제보시스템 오픈

녹십자가 사내 인트라넷에 익명제보 기능을 추가하며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을 강화했다.

녹십자는 최근 사내 인트라넷인 ‘G-Net’에 ‘내부제보시스템’을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사내 인트라넷에 로그인 없이 접속해 부당공동행위, 불공정거래행위 등 공정거래를 저해하는 모든 행위를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 주주 등 제3자가 기업홈페이지를 통해 공정거래 관련 제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녹십자는 이번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익명제보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인 제보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

류지수 녹십자 CP관리팀장은 “녹십자는 2007년부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도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교육, 제도를 강화해 자발적인 참여 문화를 확산시킬 뿐만 아니라 위반 가능성을 점검하는 ‘위험성평가시스템’ 등의 시스템을 강화해 투명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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