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아시아 통증관리 심포지엄 개최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아시아 통증관리 심포지엄을 서울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 성분) 주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아시아 8개국 정형외과 등 전문의 1백여명이 참석해 골관절염 및 류마티스 관절염, 급성통증에 관한 최신 지견을 나누고, 쎄레브렉스의 효능과 위장관계 및 심혈관계 안전성, 약물상호작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서호주대학교 마취통증학과 슈테판 슈그(Stephan Schug) 교수와 영국 카디프의과대학 류마티스내과 어네스트 초이(Ernest Choy) 교수가 좌장을 맡은 심포지엄에서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 내과 최찬범 교수가 ‘세레콕시브의 효능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각 적응증 효과, 홍콩중문대 소화기내과 프란시스 챈(Francis Chan) 교수가 ‘위장관계 안전성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쎄레브렉스의 상하부 위장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설명했다.

태국 콘깬대 송콴 시라락(Songkwan Silaruks)박사는 ‘심혈관계 안전성’을 주제로 쎄레브렉스가 기존에 퇴출된 COX-2 억제제와 달리 다른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ns-NSAID)보다 심혈관계 위험 요인에 더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골관절염 환자와 수술 환자의 통증 정도에 따른 임상에서 쎄레브렉스의 역할과 사용 경험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참석한 전문의들은 수술 후 급성 통증 시 쎄레브렉스를 단독 투여했을 때 하이드로코돈과 아세트아미노펜 병용군과 견줄 수 있는 통증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저용량 아스피린과 병용투여가 가능해 고령 환자들에게 처방하기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어네스트 초이 교수는 “쎄레브렉스는 상부와 하부 위장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약제”라며 “쎄레브렉스를 중심으로 위장관계 안전성 및 심혈관계 프로파일, 약물상호작용 측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임상경험과 시사점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이스태블리쉬트 제약 사업부 대표 김선아 부사장은 “통증관리에 있어 쎄레브렉스의 임상적 효능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재확인하고 리딩 품목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했다.

지난 2000년 국내 출시된 쎄레브렉스는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COX-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기존 NSAIDs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위장관계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면서 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급성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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