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JW중외박애상에 정영호 원장

JW중외제약(회장 이종호)은 제23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정영호 IS한림병원장(57세)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정영호 원장은 1983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30여년 동안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 지원사업을 전개하는 등 의료 사각지대 개선에 기여해왔다.

또 인천지역 의료법인으로는 최초로 사회적 기업인 ‘인성드림’을 설립하고 장애인 고용에 앞장서는 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해외 의료 봉사 활동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정 원장은 의사,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해외의료봉사단’을 결성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 의료낙후국가에 의약품 전달과 함께 적극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JW중외박애상은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1993년 제정된 이래 지난해까지 총 3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7일 오전 11시 이종호 JW중외그룹 회장과 박상근 대한병원협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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