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손발톱 무좀 치료제 출시

 

조아제약은 손발톱 무좀치료제 ‘시클로원스 네일라카’를 다음 달부터 출시한다. 이 제품은 기존 치료제와 달리 갈거나 닦아낼 필요 없이 하루 한번 바르기만 하면 되는 일반의약품이다.

백선균 등 피부사상균(무좀균)으로 인한 손발톱 무좀에 감염되면 손발톱의 광택이 없어지거나 노랗게 변색되고, 두꺼워지거나 울퉁불퉁해지며 부스러지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통증, 가려움과 같은 자각 증상이 없고, 감염 후에도 특별히 일상에 지장이 없어 방치되기 쉽다.

손발톱 무좀은 손발톱 변형 원인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자연적 치유를 기대하기 어렵고, 다른 신체 부위나 주변인들에게 무좀균이 전염될 수 있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시클로원스 네일라카는 바르는 형태이기 때문에 먹는 약에 나타나는 간 독성이나 위장장애 등 부작용의 염려가 없고, 습윤제인 우레아(Urea)를 함유해 주성분의 흡수력과 침투력도 높였다. 기존 치료제와 비교해 용량도 20% 늘려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주성분인 시클로피록스는 손발톱 무좀 치료에 사용되는 항진균제로 미국 FDA에서 유일하게 인정한 국소제제다. 뛰어난 침투력으로 조갑진균증에 의한 손발톱 무좀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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