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 땅콩, 심혈관 건강 개선 효과

견과류 못지않은 효능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와 땅콩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낮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견과류에 비해 비교적 값이 싼 콩과 식물인 땅콩도 심혈관 건강을 개선시키는 데 비싼 견과류 못지않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밴더빌트 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은 저소득층 미국인 7만2000명과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13만4000명 등 두 그룹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양쪽 그룹에서 남성들은 여성보다 땅콩을 더 많이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 쪽에서는 연구 참가자의 반 정도가 땅콩을 주로 먹었고, 중국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땅콩만을 먹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결과, 견과류와 땅콩을 먹으면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견과류를 비롯해 땅콩을 많이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21%, 중국의 경우 17%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의 슈 사오우 박사는 “땅콩이 값이 훨씬 비싼 견과류 못지않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의학저널 ‘미국의학협회 내과학(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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