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엘러간, 안과 치료제 공동판매

 

종근당은 다음 달부터 한국엘러간의 안과질환용 점안액 2종을 공동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측은 지난 13일 공동 판매 협약식을 맺었다. 공동 판매 품목은 엘러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스타시스와 항알러지제인 릴레스타트이다.

레스타시스 점안액은 안구의 염증을 치료해 눈물 분비 기능을 회복시키는 세계 최초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염증반응을 촉진하는 티세포의 생성과 활성을 억제해 눈물샘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눈물의 분비를 도와 안구건조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제품이다.

릴레스타트 점안액은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가려움증 예방과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점안 후 가려움증 완화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지속시간이 긴 것이 특징이다.

한국엘러간 스테픈 나르도 대표는 “엘러간의 제품력과 종근당의 영업력이 만나 안과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근당 김정우 대표는 “레스타시스와 릴레스타트는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안과점안액 시장 선두 제품”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과사업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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