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또 한 살? 내 ‘생체나이’는 몇 살일까

 

설 떡국과 함께 또 한 살 늘어난 주민등록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몸의 진짜 나이’만 알아도 ‘숫자 나이’에 관대해 질 수 있다. 올 한 해 건강, 생체 나이를 측정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자.

생체나이가 어리다는 것은 그만큼 젊고 노화가 덜 됐다는 의미이므로, 3~6개월 단위로 생체나이를 파악하면 노화의 속도까지 알 수 있다. 정확한 생체나이는 종합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해 신체나이와 생화학적 나이, 호르몬 나이를 계산해야 알 수 있지만, 간단한 생체나이는 가정에서도 추정이 가능하다. 대한생체나이 의학연구소의 ‘노화 측정법’에 따라 크게 피부탄력, 노안, 균형감각, 민첩성을 가늠해 자신의 신체 나이를 알아본다.

내 피부나이는? 피부 탄력 검사

1. 손등을 살짝 구부린다.

2.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손등 피부를 5초 동안 잡아 당긴다.

3. 원상태로 돌아가는 데 걸리는 시간을 잰다.

4. 원상태로 돌아가는 시간이 길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눈이 벌써 침침? 노안 검사

1. 한 손에 자를 잡고 얼굴에서 자가 뻗어나가도록 한다.

2. 다른 손에는 명함을 쥔다.

3. 명함을 눈 바로 앞에서부터 천천히 멀리 내밀어본다.

4. 명함의 글씨가 선명히 보이는 지점에서 멈추고 거리를 잰다.

5. 눈의 신체나이가 젊을수록 가까운 것은 잘 보이고 먼 것은 잘 안 보이는 반면, 노안일수록 가까운 것은 안 보이고 먼 것은 잘 보이는 원시가 된다.

비틀비틀~ 균형감각 검사

1. 두 눈을 감고 양 무릎을 45도 정도 구부린다.

2. 양 손은 허리에 고정하고 왼발을 바닥에서 15cm 정도 들어올린다.

3. 이 자세를 시작한 뒤 균형이 흔들려 눈을 뜨거나 오른발을 움직일 때까지 걸리는 시간을 잰다.

4. 5분 간격으로 3회 측정해 평균값을 낸다.

5. 시간이 짧을수록 균형 감각이 떨어진다.

왜 이렇게 굼떠? 민첩성 검사

1. 2인 1조로 실시한다.

2. 보조자가 위쪽에서 30㎝ 자를 들고 있다가 불시에 떨어뜨린다.

3. 떨어지는 자를 공중에서 엄지와 검지만을 이용해 잡아낸다.

4. 자의 방향은 0cm 쪽이 아래를 향하게 한다.

5. 동작이 민첩할수록 자를 공중에서 잡는 위치의 cm 숫자가 낮게 된다.

6. 세 번 측정해 평균 값을 낸다.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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