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미’에 빠진 나… 당신도 혹시 음식 중독?

 

나는 특별한 음식에 중독된 것이 아닐까? 최근 먹고 후회하고, 또 먹고 또 후회하는 쳇바퀴에 빠지는 ‘음식중독’의 종류와 해법에 대한 책 《음식중독》이 서점가와 의료계에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저자는 현재 채널A의 ‘닥터 지바고’를 진행하고 있고 MBN의 ‘황금알,’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진 박용우 리셋클리닉 원장(전 성균관대 의대 교수).

박 원장에 따르면 음식중독은 △만성 스트레스 △수면장애 △설탕 △트렌스 지방 △밀가루 음식의 5가지 요인 때문에 생기며 비만을 비롯해 현대인에게 온갖 병을 일으킨다. 혹시 나는 음식중독이 아닐까? 아래 8가지를 체크해보자.

△음식을 먹을 때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많은 양을 남기지 않고 다 먹는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음식을 먹고 있다.

△가끔 먹는 음식의 양을 줄여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할 때가 있다.

△하루 중 많은 시간을 과식 때문에 축 처져 있거나 피로감을 느끼면서 보낸다.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혹은 자주 먹느라 업무 시간, 가족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 중요한 약속이나 여가 활동에 지장을 받은 적이 여러 번 있다.

△음식을 일부러 끊거나 줄였을 때 불안, 짜증, 우울감, 두통 등 금단증세가 나타난다.

△불안, 짜증, 우울감, 두통 등을 떨치려고 음식을 찾아 먹은 적이 있다.

△특정 음식을 일부러 끊거나 줄였을 때 그 음식을 먹고 싶은 강렬한 욕구를 경험한 적이 있다.

체크 결과 3가지 이상이면 ‘음식중독’에 해당한다.

박 원장은 “음식 중독은 상태가 깊어지기 전에 자신의 상태를 알고 ‘중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면서 “당분간 중독을 일으키는 음식을 멀리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귀띔했다. 음식중독은 특정 음식을 먹어서 즐거움을 느끼는 ‘쾌미(快味)’에 빠지는 것이므로 그 음식이 생각날 때 ‘대체 음식’을 먹어 ‘쾌미의 쳇바퀴’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자장면, 라면, 국수, 빵 등이 먹고 싶을 때 채소나 과일 등으로 배를 채워야 한다는 것.

정은지 기자 jeje@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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