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학회 새 회장에 이동권 교수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동권 교수가 고려인삼학회 2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동권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올해부터 내년 말일까지 2년이다.

이동권 신임 회장은 서울시 약사회 학술위원장, 국립보건안전연구원 자문위원, 보건복지부 중앙약사심의원, 질병관리본부 평가위원, 옛 식품의약품안전청 국가항생제내성 전문위원을 거쳐 제 9회 국제인삼심포지엄 학술위원장, 제10회 국제인삼심포지엄 조직위원장, 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고려인삼학회의 학술지인 JGR(Journal of Ginseng Research)의 편집위원장을 맡으면서 SCI에 등재되도록 기여한 바 있다.

이동권 신임 회장은 지난 21-22일 강릉 KIST 분원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새 비전으로 국제화를 제시하고, 인삼종주국의 위치에 걸맞은 학회와 학술지를 만들기 위해 학술대회의 국제화와 JGR의 안정적 내실화, 회원명부 발간, 학회 운영의 국제화를 세부 목표로 정했다.

지난 1975년 9월에 창립된 고려인삼학회는 인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세계 유일의 학회이다. 학회에서는 SCI 등재지인 JGR을 발간하는 등 각종 학술 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인삼 연구비를 지원하는 등 고려인삼의 효능 연구에 기여하고 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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