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첫 획득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유비케어가 지난 달 의료IT 업계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MS 인증은 KISA가 국내 사업자의 정보보호 조치 및 대응 수준을 심사해 관련 체계와 설비를 갖췄다고 인정한 곳에 부여된다. KISA는 이를 위해 총 104개의 평가 기준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를 위한 활동을 객관적으로 심사한다.

유비케어측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자사의 유팜몰, 미소몰, 에버헬스, 자연이랑 등 온라인 몰 분야에서 정보 자산 관리에 대한 적합성과 안정성,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유비케어는 체계적인 정보관리 및 대응으로 보안사고 피해 감소는 물론, 고객 및 거래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업임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의료정보 업계에서 최초로 ISMS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업계 최고 기업으로서 고객정보보호에 대한 노력을 확인시켰다.

유비케어의 정보보호담당 김석진 파트장은 “ISMS 인증 획득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유비케어의 정보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기술적, 관리적, 물리적 보호조치를 포함하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응 및 꾸준한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접속이나 인터넷전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ISP, 서버 호스팅이나 코로케이션을 제공하는 IDC, 인터넷쇼핑몰이나 포털, 게임 등의 사업을 갖추고, 전년도 해당부문 매출이 100억원 또는 이용자수 100만명 이상인 기업은 의무적으로 ISMS 인증을 받아야 한다. 미인증시 이들에겐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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