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법 7가지

 

계단 이용하고 꽃을 가까이…

지난해에는 헬스클럽에 정기회원으로 가입했다. 그 전에는 채식주의자가 되기도 했다. 그런데 첫 달부터 헬스장에 몇 번 빠지더니 운동은 적당히 하면서 바비큐 파티를 즐기게 됐다. 이렇게 건강을 위해 새해에는 여러 가지 결심을 하지만 지켜내기가 힘들다. 이에 미국의 경제매체 ‘비지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가 생활습관을 약간만 바꿔도 더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법 7가지를 소개했다.

탄산음료를 치워라=분주하게 일하다보면 칼로리가 높은 탄산음료를 마시고 싶을 때가 많다. 인간의 뇌는 선천적으로 단 것을 좋아하게 진화돼 왔다. 탄산음료에는 당분은 많고, 열량은 높은 대신 영양소는 거의 들어있지 않다. 또한 계속 공복감을 느끼게 해 체중 증가의 원인으로도 꼽힌다.

실외활동을 늘려라=실내에서 일하다 잠깐이라도 바깥으로 나가 휴식시간을 가지면 기분이 좋아지고 창조적인 생각이 떠오른다. 연구에 따르면, 바깥에서 정기적으로 걸으면 기억력이 향상되고 유방암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하는 것들에 대해 써보라=약간 가식적인 것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감사하는 것들에 대해 주목을 하면 기분부터 인간관계까지 거의 모든 것에 긍정적 효과를 준다. 연구에 따르면, 매주 ‘감사’ 일지를 작성하면 낙관적인 감정을 더 많이 갖게 되며,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부부간의 애정 관계도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앱을 다운로드하라=별다른 기구 없이 운동 앱에 있는 동작을 따라만 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7분짜리 운동 앱에 들어있는 강도 높은 짧은 스퍼트의 운동은 장기간의 혹독한 식이요법보다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계단을 이용하라=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갖자. 짧은 운동이지만 그 효과는 크다. 계단 걷기는 하루에 30분씩 꾸준히 하는 전통적인 운동 방법 못지않게 효과가 있다는 연구도 있다.

집안이나 사무실에 화분을 배치하라=주위에 꽃과 녹색 잎들이 있으면 정서적 웰빙이 향상된다. 또한 이런 식물들은 목을 통해 폐로 들어갈 수 있는 실내의 공해물질을 흡수한다.

스크린을 되도록 멀리하라=TV와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스크린은 눈의 습기를 유지하는 누액에 변화를 줘 안구건조 질환과 비슷한 상황을 만든다. 되도록 스크린을 보는 시간을 줄여야 하는 이유 중 하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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