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 마다 스트레스…완벽주의 벗어나라

 

사람의 성격과 능력, 외모가 각기 다르듯 취향 역시 각양각색이다. 그 어떤 사람도 모든 사람의 기호에 충족할 만한 완벽함을 가질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완벽주의에 빠져 모든 일을 완벽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좀 더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은 좋지만 모든 일이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소모적인 마인드다.

사람마다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르기 때문에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는 없다. 본인이 잘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남들보다 부족한 면이 있다면 인정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완벽주의에 빠지면 결국 그 화살이 본인에게 돌아온다. 실패를 할 때마다 스스로를 비난하게 되고 자존감이 낮아지는 상황에 이르기 때문이다.

완벽주의가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성향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 미국 여성지 아메리칸키가 완벽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보도했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에 집착하지 마라= 일에는 순서가 있다. 먼저 처리해야 할 급한 일도 있고, 반드시 해야 하는 중요한 일도 있다. 반면 안하면 찝찝하긴 해도 꼭 할 필요가 없는 일도 있고, 지나쳐도 되는 사소한 일도 있다.

완벽주의가 있는 사람들의 문제점은 이처럼 중요도가 떨어지는 일에도 집착한다는 점이다. 어떤 일이든 반드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을 수도 있고, 남의 이목에 신경이 쓰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이 진짜 중요한 일을 뒷전으로 미루게 만든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장점을 인정하라= 매사 다른 사람을 이겨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면 좌절감에 빠지기 쉽다. 모든 사람이 저마다의 장점과 재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분명 상대가 나보다 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지나치게 얽매이지 말자.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성실하게 수행한다면 다른 사람들도 함부로 무시하지 못한다. 주변에 성공한 사람들을 떠올려보라. 그들도 모든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지는 못한다.

실수에 주눅 들지 마라= 성공한 사람들의 또 다른 공통점은 바로 실패를 거듭한 끝에 성공했다는 점이다. 운이 따라 한 번에 성공을 거두는 사람도 있지만 상당수는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좋은 결과를 얻는다. 실수를 하거나 실패를 한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기가 죽어 좌절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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