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부담 안주려 치료 거부”….. 홍은희 사부곡

 

 

힐링캠프에 출연한 배우 홍은희가 직장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였다.

홍은희는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아버지가 직장암 판정을 받고 건강이 극도로 악화됐는데도 치료를 거부했다”며 “아버지가 ‘네 대학 등록금도 못줬는데 이런 짐을 어떻게 지우겠냐’며 (치료비 부담을 생각해) 한사코 병원 치료를 마다하셨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홍은희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아버지라는 존재가 이렇게 가물어가는 걸 지켜본다는 게… 억지로라도 치료를 설득했어야 했는데…”라며 눈물을 쏟았다.

홍은희는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사랑은 그 때 그 때 표현해야 하는 것 같다. 미루면 사랑 표현을 할 시간이 없다. 아버지 영정사진을 붙잡고 사랑한다고 소리치는 내가 너무 바보같았다”고 했다.

힐링캠프 홍은희의 에피소드를 포함해 요즘 대장암, 직장암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홍은희 아버지가 앓은 직장암은 고 김자옥의 사망 원인인 대장암의 일종이다.

대장은 크게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되는데, 암이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이라고 하며, 이를 통칭하여 대장암 혹은 직장, 결장암이라고 한다. 직장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으로 길이는 약 15㎝이다.

붉은 살코기를 비롯한 동물성 지방의 과도한 섭취, 채소나 과일을 통한 섬유질 섭취 부족, 칼슘, 비타민D가 체내에 모자라거나 튀기고 굽는 조리방식, 그리고 운동부족이 누적되면 직장암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직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일, 채소 등과 같이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고 비만이 있으면 체중 조절을 해야 한다. 과음을 피하고 충분한 양의 칼슘을 섭취하는 것도 필요하다. 금연과 적당한 운동도 필수다. 특히 증상이 없더라도 대장 내시경검사를 적절한 시기에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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