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처럼 우수수…. 머리털을 지켜라

 

비타민A, E 섭취도 도움

머리털이 점점 가늘고 부드러워지며 힘이 없고, 하루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 봐야 한다. 탈모 전문가들은 이미 모발이 가늘어 지기 시작하면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이런 초기 증상을 방치하지 않고 적절하게 대처하면 그만큼 빨리 탈모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이 초기 탈모 시 관리법 3가지를 소개했다.

머리는 가급적 저녁에 감는다=두피에 쌓인 노폐물, 비듬, 과다지방, 박테리아 등은 탈모를 부추길 수 있는 위험인자들이므로 이것들을 말끔히 없애기 위해서는 샴푸에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하루 1번, 건성두피의 경우 2~3일에 한번 머리를 감는데, 되도록 저녁에 감는 게 좋다.

외부에서 묻혀온 먼지, 하루 종일 분비된 피지와 노폐물, 모발에 바른 헤어제품 등을 씻어낸 후 수면을 취하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기 때문이다. 아침에 머리를 감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말린 후 외출해야 한다.

샴푸에 공을 들인다=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고르고, 머리를 정성껏 잘 감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 전 나무로 된 굵은 솔빗으로 머리를 빗어 엉킨 머리를 정리해주면 샴푸 시 모발이 적게 빠지고, 비듬과 때를 미리 제거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샴푸 시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좋다. 샴푸를 덜어 머리 구석구석에 거품을 잘 낸 후 손가락으로 두피를 지그재그 문지르고 뒷덜미에서 정수리, 이마에서 정수리를 향해 손가락을 엇갈리며 마사지한다. 린스는 모발에만 묻혀 사용하고 충분히 헹궈준다.

탈모 예방 음식을 먹는다=불규칙한 식사습관, 편식, 무리한 원 푸드 다이어트 등은 두피와 모발의 건강에 크게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탈모환자라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면서 탈모를 유발하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은 탈모예방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다.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면 2~3개월 뒤에 심한 탈모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콩, 생선, 우유, 달걀, 기름기를 제거한 육류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케라틴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는 간, 장어, 달걀노른자, 녹황색 채소에 많고, 모발을 강하게 하고 모발 발육을 돕는 비타민E는 달걀노른자, 우유, 맥아, 시금치, 땅콩 등에 많다. 해초에는 모발의 영양분인 철, 요오드, 칼슘이 많아 두피의 신진대사를 높여준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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