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듯 빵 먹으며 야근, 담석증 위험 크다

 

단백질, 섬유질 풍부한 음식 먹어야

한 취업 포털 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야근을 일상적으로 하며 그 횟수는 1주일에 평균 4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장인 64.6%는 ‘야근으로 건강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에서도 야근이 2급 발암물질이라고 말할 만큼 일상적인 야근은 건강상 주의해야 할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야근할 때 잘못된 식습관은 담석증 위험을 크게 증가시킨다.

대부분의 직장인이 야근 시간을 단축하거나 많은 업무량을 소화하기 위해 저녁식사를 거르고 과자나 빵, 햄버거, 라면 등으로 간단하게 끼니를 때운다. 이러한 식습관이 지속되면 담석증이 유발될 수 있다.

담석증은 주로 40~50대에 많이 발생했던 질병이지만, 최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젊은 층의 발병률이 늘어나는 추세다. 담석증은 대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사람에 따라 오른쪽 위 복부의 통증이나 소화불량, 황달, 발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유 없이 명치 부근에 더부룩한 느낌이 들고 밀가루 음식이나 고기를 먹은 후 소화가 잘 안 된다면 담석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메디힐 민상진 원장은 “야근에 시달리는 직장인이라면 사무실에서도 가벼운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시하고 여가시간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길러야 한다”며 “아무리 업무가 바빠도 식사는 빵, 과자 같은 칼로리만 높은 음식보다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등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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