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의 왕 브로콜리, 자폐증도 치료?

 

뼈 건강과 다이어트에도 도움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에 자폐증을 완화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매사추세츠 아동병원과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설포라페인이 자폐증 환자의 행동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다.

자폐증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설포라페인을 투여 받은 쪽은 46%가 사회성이 개선되고 42%는 언어적 의사소통이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예전부터 브로콜리는 맛과 건강에 모두 좋은 채소로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에는 그 어느 채소보다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따라서 이번에 밝혀진 자폐증 완화 효과 외에도 다양한 효능이 있다. 다음은 인도 일간지 더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소개한 브로콜리의 효능 6가지다.

면역력 강화=브로콜리는 콜리플라워나 양배추 같은 다른 십자화과 채소처럼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으며 암 예방에도 좋다.

콜레스테롤 감소=다른 완전식품들처럼 브로콜리에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몸속에서 콜레스테롤을 빼내는 효능이 있다.

알레르기 반응과 염증 감소=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에는 페놀성 화합물인 캠페롤이 들어있어 알레르기와 관련된 성분이 신체에 주는 충격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브로콜리에는 염증을 퇴치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십자화과 채소들 중에서도 브로콜리에는 비타민C가 가장 많이 들어있으며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하는 데 필수적인 플라보노이드도 함유돼 있다. 또한 루테인과 제아잔틴, 베타-카로틴 등 강력한 항산화물질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신체가 유해산소로 인해 산화되는 것을 막는다.

뼈 건강=브로콜리에는 칼슘과 비타민K가 많이 들어있다. 이 두 가지는 뼈 건강에 중요한 성분이고 골다공증을 예방한다.

다이어트에 도움=브로콜리에는 소화에 도움을 주고 변비를 방지하며, 혈당을 낮게 유지시켜주고 과식을 막아주는 섬유질이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이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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