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염, 당뇨병, 암 예방…녹차의 효능 5가지

 

항산화 성분 풍부하게 함유

중국에서는 2000년 전에 감염 치료와 해독 그리고 혈류를 개선하기 위해 녹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현대의 과학적인 연구에서도 이런 녹차의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 건강·생활 정보 사이트 ‘내츄럴리새비닷컴(NaturallySavvy.com) 녹차의 효능 5가지를 소개했다.

1.염증을 치료하고 방지하는 소염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녹차는 류마티스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폐암과 같은 만성 염증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는 녹차가 염증성 질환의 주요 원인인 TNF-알파 유전자 발현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때문이다.

2.콜레스테롤을 낮춘다=과일과 채소, 커피와 마찬가지로 녹차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인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의 하나이며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결과, 정기적으로 녹차 추출물을 섭취한 실험쥐는 콜레스테롤을 빠르게 배출함으로써 콜레스테롤 수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대 중국인들은 녹차가 신체로부터 지방을 씻어낸다고 말했는데 이는 사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증명됐다. 녹차는 대사계통에 영향을 미친다. 녹차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이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키는 것과 신체 지방 비율을 낮추는 것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4.암을 예방한다=녹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은 여러 가지 건강상 효능이 있다. 항산화 효능이 있는 카테킨은 지질 과산화를 막고 몸속의 유해산소를 억제함으로써 암의 성장과 전이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 일본 과학자들에 의해 실시된 여러 가지 연구결과, 매일 녹차 80~120㎖를 마시면 암의 성장을 막거나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당뇨병을 예방한다=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은 신체의 포도당과 인슐린을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일본의 경우 녹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발병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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