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에 먹으면 좋은 최고의 식품 3가지

 

운동 전에도 음식 먹어야 몸에 무리없어…

빈속에 운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데, 위를 비운 채 운동을 하면 근육조직을 분해시킬 수 있다. 운동시 에너지를 공급할 음식이 없으면 몸의 근육조직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포도당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근육조직이 파괴되면 신진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부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운동 전에 어떤 음식을 먹어야 최고의 운동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영국의 BBC 뉴스가 ‘운동 전에 먹는 최고의 식품’을 소개했다.

바나나 = 바나나는 운동선수들이 애용하는 ‘검증된’ 간식이다. 운동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음식이다. 먹기에 부담이 없고 몸 안에서 에너지로 전환되기 쉽다. 힘을 내는 탄수화물의 좋은 공급원이면서 각종 영양분이 가득하다. 특히 바나나에는 칼륨이 풍부해 운동을 하는 동안 다리나 팔 등의 경련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칼륨은 피로회복 효과가 높아 운동 후 피곤한 몸을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다.

바나나는 익으면서 단맛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이 포도당, 과당으로 변해 소화 흡수에 좋은 에너지원으로 바뀐다. 아침식사가 어려울 경우 바나나 몇 개를 먹으면 에너지를 쉽게 보충할 수 있는 이유다.

아몬드 = 단일 불포화 지방의 형태로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식품이다. 특히 오래달리기 등 지구력 운동을 하기 전 아몬드를 먹으면 큰 도움이 된다. 몸에 좋은 견과류 중의 하나인 아몬드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천연식품이다. 몸과 장 건강을 챙기면서 다이어트도 할 수 있는 식품인 것이다.

아몬드는 칼로리가 적으면서 필수영양소가 밀도 있게 함유돼 있어 운동 효과를 내는데 그만이다. 아몬드에는 칼슘, 비타민 E, 단백질, 섬유질 등 필수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를 할 때도 영양을 챙길 수 있다.

꿀 = 운동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식품이다. 하지만 꿀은 운동 전에 먹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음식 중 하나다. 꿀은 대부분 쉽게 몸에 흡수 돼 에너지로 저장된다. 힘을 쓰는 운동 전에 꿀을 먹으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로회복에 좋다. 그러나 꿀은 칼로리가 높고 당분이 많아 다이어트 시 많이 먹으면 좋지 않다.

    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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