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남편이 던진 말에 충격 9kg 감량

 

축구해설가 송종국의 아내이자 배우 박잎선이 남편이 던진 말에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에 나선 사실을 공개했다. 박잎선은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지난 1월부터 식이요법 등을 통해 9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박잎선은 이날 “남편이 방송에 나온 나를 보더니 ‘너도 이제 아줌마가 다 됐구나’ 라고 말했다면서 ”그 말에 충격을 받고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잎선은 식이요법으로 “단백질 파우더와 함께 두부에 김치만 먹으면서 살을 뺐다”말해 다이어트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박잎선이 다이어트중에도 단백질 파우더를 먹은 이유는 무엇일까?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처럼 에너지를 내는 영양소이지만 주로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사용된다.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만들어진다. 이런 아미노산 가운데 몸에서 생성이 안 돼 반드시 음식으로 얻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들이 있다. 필수 아미노산이 결핍되면 근육량을 유지하기 어렵고 호르몬이나 효소를 합성하는데도 지장을 받게 된다.

박잎선은 체중감량을 할 때 전체적으로 음식 섭취량을 줄였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려워진다. 특히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경우 몸은 급하게 필요한 포도당을 근육에 있는 단백질을 꺼내서 만들기 때문에 근육 손실 위험이 커진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나중에 요요현상이 생길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다이어트할 때는 단백질 섭취가 필요하다. [사진=KBS2 캡처]

    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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