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하루 1병은 약, 3병은 독… 달걀은?

 

적당히 섭취하면 도움

이런 저런 이유로 몸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는 식품들이 있다. 하지만 어떻게 섭취하느냐에 따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이 될 수도 있다. 미국 폭스뉴스와 CBS 방송이 이런 식품 3가지를 소개했다.

맥주=한 번에 6, 7잔씩 취하도록 마시는 것은 당연히 좋지 않다. 그러나 적당한 양의 맥주는 몸에 나쁘지 않다. 맥주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은 항암 효과가 있다.

또 맥주에는 항산화제 성분이 있기 때문에 심장병이나 당뇨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하루에 한 병 정도의 맥주는 몸에 이로울 수 있다. 다만 두 병을 마시면 건강 효과가 떨어지고 세 병 째부터는 몸에 나쁜 영향이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달걀=달걀에 콜레스테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많이 있는 것은 아니다. 큰 달걀 한 개에는 약 185mg의 콜레스테롤이 있다. 이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하루 최대 권고치에 가까운 수치이기는 하다.

하지만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또 달걀 노른자위 속의 레시틴은 몸 안에서 콜레스테롤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게다가 달걀을 먹으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침 식사로 달걀을 먹는 것은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는 것보다 체중 조절에 좋은 효과를 준다.

땅콩버터=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땅콩버터는 칼로리가 높아 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된다. 땅콩버터의 칼로리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특히 땅콩은 지방의 함유량이 많다. 하지만 땅콩에 들어있는 지방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이다. 단일불포화지방산은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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