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스트레스 자녀 천식 위험 증가

임신 중 스트레스는 자녀의 천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아이를 가졌을 때는 임신부 자신의 건강과 장차 태어날 자녀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스트레스는 피해야 한다고 했다.

이는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 연구팀이 생쥐 실험을 통해 얻어낸 결론이다. 연구팀은 임신한 생쥐를 4그룹으로 나눴다.

첫번째 생쥐 그룹은 한차례 스트레스 상황을 겪도록 했고, 두번재 생쥐그룹은 스트레스 상황이 반복되는 효과를 노리기 위해 스테로이드계 합성 호르몬인 덱타메타손에 노출시켰다. 세번째 그룹에겐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시킨 후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메트로핀이 투여됐다. 네번째 그룹에는 스트레스 상황이 주어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생쥐들이 새끼를 출산한 후 태어난 새끼 모두를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화학물질에 노출시켰다.

연구팀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임신부의 새끼들은 스트레스를 겪지않은 엄마 생쥐에서 태어난 새끼들에 비해 천식 위험이 증가했다. 단 한차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도 임신한 생쥐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상당히 높아졌다. 이런 결과들은 임신부의 스트레스가 자녀의 천식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정신건강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AJP)에 게재됐고 과학매체 사이언스 월드 리포트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민국 기자 mkc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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