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전립선암 3기 환자 자연식으로 완치”

 

가공식품 끊고 체중 줄여

미국에서 전립선과 대장암 3기 판정을 동시에 받은 남성이 수술을 받지 않고 자연식 식이요법으로 병에서 완쾌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내츄럴뉴스닷컴(naturalnews.com)’ 보도에 따르면, 조수아 스트레이어라는 남성은 7명의 전문가로부터 대장암과 전립선암 3기 판정을 받아 수술이 필요한 상태였다. 하지만 그는 부인의 도움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한 끝에 수술을 하지 않고 암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기적을 연출했다.

암 판정을 내렸던 의사들은 여러 차례 그의 혈액을 검사한 뒤 암이 사라진 것에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당초 자신들의 암 진단에 실수가 있었던 것 같다고 주장했다. 스트레이어는 암을 없앴을 뿐만 아니라 몸무게도 150㎏에서 86㎏의 줄여 건강한 몸이 됐다.

스트레이어는 ‘더 로 푸드 월드(The Raw Food World)’ 매트 모나크 사장과의 인터뷰에서 “현재의 나는 예전의 나에 비해 반쪽인 사람이 됐다”며 “식품과의 건강한 관계를 맺음으로써 이러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어는 “의사들이 권유한 수술과 치료법을 택하기보다 가공식품을 없애고 완전식품을 섭취하고 약초 치료법으로 신체를 깨끗하게 하는 것으로 나만의 치유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채식주의자와 같은 생활습관을 고수하고 있다. 소금 섭취량을 반으로 줄이는 동시에 탄산음료를 끊었다. 그는 “퇴행성 질환을 치료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가공식품을 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전립선암과 같은 암을 치료하는 데에는 녹차와 브로콜리, 토마토, 강황, 석류,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 등이 좋다. 특히 토마토와 브로콜리를 같이 먹으면 상승효과가 일어나 전립선 종양의 성장을 52%나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암학회는 운동부족과 과체중, 가공육 섭취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꼽는다. 스트레이어는 “이런 사실을 믿는다면 바로 실천하면 된다”며 “스스로 자신을 치유할 수 있고 건강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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