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금, 연하 가상 남편 지상렬과 진한 연기

 

박준금, 지상렬 커플이 화제다.

연상연하 커플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박준금과 개그맨 지상렬이 JTBC ‘님과 함께’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하는 박준금, 지상렬은 23일 방송에서 야구장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지상렬은 박준금 볼에 입을 맞추고 번쩍 들어 올려 목말을 태우는 등 과감한 스킨십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올해 박준금은 52세, 지상렬은 44세로 무려 8세나 차이가 난다. 연상녀-연하남 커플은 이제 흔한 일이 됐지만 이들의 나이차는 상당하다. 박준금, 지상렬 커플은 가상부부이지만 연예계에는 백지영-정석원, 한혜진-기성용 등 실제 연상연하 커플이 많다.

박준금 커플처럼 연상연하 커플이 늘고 있는 것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이 높아진 것도 한 요인이다. 젊은 남성들이 자신감이 넘치는 여성에게 매력을 느낀다는 것이다. 요즘 여성들은 멋있게 나이를 먹기 위해 노력하므로 젊은 남성이 연상녀에게 성적 매력을 느낄 수도 있다.

연상녀는 어머니 같은 이미지도 갖고 있기 때문에 연상연하 커플 사이에선 연상녀가 정신적 지주가 되기도 한다. 상황에 맞게 자신있게 대처하는 연상녀에게 젊은 남성은 관심과 보호를 받기를 원한다는 것.

그러나 연상연하 커플에는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연상녀가 모든 경제적 부담을 질 경우, 연하남은 자신의 무능에 위축되기도 한다. 연하남이 경제적 목적으로 연상녀를 찾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연상녀 연하남 커플에서 금전적 불균형은 큰 문제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하지만 이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연상녀 연하남 신드롬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여성의 지위가 강화되면서 남자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 = JTBC ‘님과함께’ 화면 촬영]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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