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상사 평가 46점에 불과… 0점도 19%

 

일방적인 업무지시 가장 싫어해

직장인 10명 중 6~7명은 직속 상사를 존경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69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65.9%가 직속 상사를 존경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55.1%는 사내에 존경하는 상사가 없다고 답했다.

직속 상사에 대한 점수 평가에서는 5점 만점에 평균 2.3점에 그쳤다. 이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경우, 평균 46점에 불과했다.

‘3점’이 20.2%로 가장 많았고 ‘0점’도 18.7%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2점’ 18.8%, ‘4점’ 14.1%, ‘5점’은 13.1%였다.

존경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로는 ‘강압적이고 일방적인 업무지시’(47.2%)가 가장 많았다. 이어 ‘기분파적인 행동’(44.5%), ‘책임전가’(40.8%), ‘업무능력 부재’(35.8%), ‘인격모독’(22.5%), ‘차별하는 태도’(22%) 등이었다.

존경하는 이유로는 ‘부하를 배려하는 인물·가치관’(70.2%), ‘업무능력 및 성과’(51.7%), ‘직원들 간의 소통 능력’(47.2%), ‘리더십’(33.1%), ‘부하를 향한 칭찬과 격려’(27.55) 등이 꼽혔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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