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태 미인 ‘엉짱’, 골반 튼튼 건강도 끝내줘

 

여성의 뒤태는 섹시함의 상징이다. 흔히 섹시 백(sexy back)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이 뒤태의 아름다움은 각선미보다 탄력 있고 건강한 엉덩이에 좌우된다. 요즘 세대들은 그래서 뒤태가 아름다운 사람을 이른바 ‘엉짱’이라고 부르며 동경한다. 올 여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뒤태미인을 가리는 섹시백대회도 열린다고 한다.

실제 아름답고 균형 잡힌 엉덩이는 골반이 건강하다는 것을 뜻한다. 말 그대로 엉짱은 건강미의 상징인 셈이다. 골반에 이상이 생기면 엉덩이도 쳐진다. 보기에도 안 좋지만, 골반이 틀어지거나 벌어졌다는 신호인 것이다. 골반은 허리와 생식기, 엉덩이 근육 등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뒤틀리거나 벌어져 쳐진 엉덩이는 만성 요통이나 생식기, 배뇨와 관련해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골반 안에 장기들이 자리하고 있어 장기의 순환 문제도 초래할 수 있다. 골반이 틀어져 앞쪽으로 기울면 복부 내 장기가 앞으로 쏠려 순환력이 떨어지게 되고, 여성의 경우 자궁 내부의 순환도 떨어져 생리통 등이 생길 수 있다. 골반 근육이 약해지면 엉덩이 관절을 회전시키거나 다리를 안쪽으로 움직이는 이상근에 이상이 생겨 다리 저림은 물론 좌골신경통이나 디스크까지 나타날 수 있다.

엉덩이가 틀어져 쳐지는 것도 문제지만, 하체비만 역시 주의해야 한다. 전문의들은 “하체비만이 심한 환자의 경우 골반근육이 약해지는 현상이 심하다”며 “이러면 심한 하체부종, 생리통, 종아리 쥐 내림 증상 등이 동반된다”고 말한다.

배민철 기자 mcbae200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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