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쪽같이 동안으로…. 진정한 ‘감쪽녀’ 되기

●김현진의 굿나잇 요가(5)

‘감쪽녀’라는 말을 들어보았는지요? 2014년 신조어 중의 하나입니다. 요즘은 성형으로 누구나 될 수 있는 베이글녀나 비슷한 성형외모로 변신한 ‘의란성 쌍둥이’ 대신 성형 후에도 감쪽같은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감쪽녀’를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감쪽같다’는 순 우리말에서 비롯된 신조어, 감쪽녀는 자연스러운 성형으로 개성과 세련된 외모를 모두 갖추게 된 여성을 의미하며, 심지어 이 신조어를 따라서 어느 성형외과에서는 ‘감쪽팡’이라는 이벤트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신조어 `감쪽녀` 열풍이 말해주듯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2014 성형 트렌드가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렇듯 대한민국에 성형 열풍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변함없는 사실이 하나 있지요. 더 멀리 내다본다면 감쪽녀들 조차도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것입니다. 자연 미인이든 성형 미인이든 중력에 승복할 수밖에 없는 게 우리의 운명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눈꼬리가 쳐지고, 콧대가 더 낮아진 것 같고..심지어 입매와 목덜미만 보아도 연령대를 짐작할 수 있지요. 멋지고 예쁜 얼굴의 중년들조차 그다지 예쁘지 않은 청년을 보며 젊음의 생기를 부러워하곤 합니다. 개인적으론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녹아있는 외모가 노송과 같은 연륜의 향기가 나는 것 같아 더 좋아 보이기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20살의 싱그러웠던 외모가 그립기도 합니다. 남녀불문하고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요?

동안형 얼굴을 가능케 하는 요가의 대표적인 자세, 토끼자세를 소개합니다. 얼굴을 거꾸로 세워 얼굴 쪽에 혈액을 공급하면서 머리를 맑게 해주고, 무엇보다 리프팅 효과가 탁월한 자세입니다. 게다가 두피마사지 효과까지 있어서 머릿결을 풍성하게 유지시켜 주지요. 자세구조상 경직되고 짧아진 승모근과 뒷목을 열어주어 우아한 뒷목선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성형 미인이든 자연인(?)이든 얼굴의 시간을 조금이나마 늦추고 싶다면, 매일 밤 간단한 노력으로 진정한 ‘감쪽녀’가 되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준비물 : 편안한 이부자리

얼굴과 목 리프팅 하기- 토끼자세 (Sasangasansa)

무릎을 꿇고 앉아 상체를 숙여서 가슴이 무릎에 닿게, 이마는 바닥에 닿게 하고, 양팔은 정면을 향해서 쭉 뻗어놓는다.

숨을 내쉬면서, 복부를 등 쪽으로 당겨 올리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서 정수리를 자극시켜준다.

숨을 마시고 머금은 채, 복부를 끌어올리는 힘을 유지하면서 무릎으로 걸어들어와 얼굴 가까이 무릎을 둔다.

내쉬면서 엉덩이를 더 높이 들어 올려 쇄골과 턱이 맞닿도록 하고, 두 손등은 아래로 늘어뜨린다.

이 상태로 20~30초간 호흡한다.

숨 내쉬면서 엉덩이를 내려 발뒤꿈치에 붙인다. 이마를 바닥에 대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FOCUS & TIP

-동작1 : 엉덩이가 뒤꿈치에 닿도록 한다. 엉덩이가 들리게 되면 각 고관절, 슬관절, 척추가 이완되지 않는다.

-동작2 : 머리 쪽에 체중이 다 가지 않도록 복부를 최대한 수축시킨다.

-동작3 : 엉덩이를 최대한 일으켜 정수리를 바닥에 대고 척추를 늘인다.

-동작3 : 머리가 눌리는 느낌이 강하다면 손의 위치를 동작2와 같이 유지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플라티즈마란?

플라티즈마는 입가근처에서부터 목 전체를 지지하는 근육이다. 이 근육이 노화되면서 목에 수직주름이 생기게 된다. 목의 피부는 피하지방의 침작이 잘되는 부위로 살이 찌면 턱 아랫부분이 쉽게 늘어지게 되는데, 이 플라티즈마를 운동시키면 얼굴과 목 피부의 탄력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플라티즈마 운동법 : 입술을 최대한 크게 움직여 길게~ 아-에-이-오-우】

글, 모델 / 대한사회교육원협회 요기니 요가 김현진

사진/ 끌라르떼 스튜디오 황보병조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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