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에서 운동 효과 최대로 키우는 법

피트니스센터에 매일같이 출근 도장을 찍고 운동을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억지로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체력 단련에 도움이 되긴 있지만, 자칫 운동 동작이 엉성해지거나 강도가 어중간해져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기왕 운동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주어진 1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보자. 효율적으로 운동을 하면 운동 효과가 눈에 띄게 드러나고 그 만큼 운동에 대한 흥미도 높아진다. 또 제대로 된 운동법을 숙지해야 건강과 체력도 효과적으로 향상된다.

이에 미국 건강정보지 피트슈가가 피트니스센터에서 최대한 효과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팁을 몇 가지 보도했다.

◆ 트레드밀= 트레드밀의 스피드를 어떻게 조율하느냐에 따라 칼로리 소비량에 차이가 생긴다. 트레드밀 위에서 인터벌 운동을 하면 일정한 속도로 달리는 지루함을 없앨 수 있을 뿐 아니라 지방을 태우는데도 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30분간 트레드밀 뛰기를 계획했지만 30분 후 여전히 달릴 수 있는 체력이 남아있다면 추가적으로 5분간 더 최선을 다해 달려보자. 마지막 5분의 뜀뛰기만으로도 50 칼로리 이상의 소모가 가능하다.

◆ 일립티컬 운동= 대부분의 유산소 운동기구는 손잡이를 잡지 않고도 운동이 가능한 반면, 일립티컬은 손잡이를 붙잡아야 운동이 가능하다. 상체의 움직임이 많은 만큼 상체 근육의 사용량도 많고 칼로리 소모량도 크다.

하지만 평소 걷거나 뛰는 자세와 차이가 있는 만큼 자세가 어설퍼지기도 쉽다. 우선 속도를 천천히 밟으면서 손잡이에 지나치게 의존하거나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자세를 잡고 상체와 하체로 골고루 힘을 분산시킨다. 이후 속력을 높여도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면 1분에 140~160 걸음으로 움직일 수 있는 속도로 운동을 하면 된다.

◆ 근력운동= 자신의 체중을 이용한 운동도 칼로리를 태우는데 효과적이다. 팔굽혀펴기, 스쿼트 등의 자세는 피트니스센터뿐 아니라 집에서도 가능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를 잘 익혀두면 수시로 활용할 수 있다.

심장강화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해 하거나 근력운동의 여러 동작들을 휴식 없이 연달아 빨리 이어가면 근력운동의 강도가 높아지면서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다.

    문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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