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도 경쟁력” 남편 피부, 아내 하기 나름

요즘 피부관리에 신경 쓰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사회에서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호감 가는 외모도 경쟁의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아내들도 남편의 피부를 위해서라면 기꺼이 돈 쓸 준비가 돼 있다.

19일 아모레퍼시픽은 리서치회사 오픈서베이와 함께 흥미로운 설문 결과를 내놓았다. 오는 21일 부부의 날을 앞두고 25~44세 기혼 여성 5백명에게 남편의 피부관리 비용으로 얼마나 쓸 뜻이 있는지를 물은 것이다.

아내들은 남편의 피부를 위해 3~5만원을 지출하겠다는 응답이 42.2%로 가장 많았다. 5~10만원이 33.6%로 뒤를 이었다.

아내들은 남편보다 조금 더 자신의 피부관리에 돈을 쓰겠다고 했다. 자신의 피부관리 비용으로 3~10만원을 쓰겠다는 답이 대부분이었지만, 10만원 이상 쓰겠다는 답만 보면 17%로 같은 값을 남편에게 쓰겠다는 답(7.2%)과 비교하면 다소 많았다.

이 밖에도 아내들은 피부가 ‘투명하고 매끄러우며, 탄력 있고, 화사하고, 촉촉하고, 윤기난다’는 칭찬을 남편에게 받고 싶어했다.

    배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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