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 잦다면…살 빼고, 성격부터 고쳐라

 

살 빼는 것부터…

두통은 치명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견디기가 힘들다. 머리가 아프면 신경이 날카로워져 아무 일도 제대로 할 수가 없다. 여기에 원인이 불분명하면 더 난감하다.

현미밥이나 바나나, 굴, 옥수수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어느 정도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건강 정보 사이트인 헬스닷컴(Health.com)이 두통을 예방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살을 빼라=전문가들은 “비만인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두통에 걸릴 위험이 35% 높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체질량 지수(BMI) 40 이상인 고도 비만자들은 두통을 겪을 확률이 80%까지 높아진다. 따라서 적정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식사를 꼭 하라=일이 바쁘거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분주하게 보내다 보면 식사를 거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공복감을 느끼면 두통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식사를 제대로 해야 한다.

수분을 보충하라=수분이 부족하면 두통이 악화될 수 있다. 그러나 수분을 보충하느라고 물만 많이 마실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은 과일이나 채소를 먹는 것이 수분은 물론 그 속에 있는 다른 영양소들도 섭취할 수 있어 더 좋다고 말한다.

잠을 충분히 자라=평균 6시간 수면을 취한다고 해도 그보다 더 많이 자는 사람보다는 자주 심한 두통을 겪을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운동을 하라=연구에 따르면, 게으르고 비활동적인 사람은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보다 두통을 겪는 확률이 더 높다고 한다. 하루 20~30분, 일주일에 5일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를 줄이고 뇌에 혈액이 공급되며, 엔도르핀이 넘치는 기분 좋은 생활을 할 수 있다. 단 사람에 따라서는 운동이 두통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라.

성격을 고쳐라=완고하고 내성적인데다 강박감을 잘 느끼는 성격이라면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해당된다면 치유 방법을 찾아봐야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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