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매일 하기보다 1주 2~4회가 더 건강

 

마라톤 운동을 나이가 든 이후까지 계속하면 심장박동에 이상이 생기는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최근 발표된 두 편의 연구논문에 따르면 지나친 고강도 운동 역시 심장질환 위험률을 높인다.

독일 연구팀에 따르면 신체활동이 적은 사람들뿐 아니라 매일 지나치게 많은 신체활동을 하는 사람들 역시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 위험도가 증가한다.

이 연구팀은 심장질환을 앓은 경험이 있는 60대 성인 중 운동 프로그램에 등록한 1000명을 대상으로 이번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신체 활동이 가장 적은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심장질환과 조기사망 위험도가 높았다. 그리고 극심한 신체활동을 한 그룹 역시 마찬가지 위험률을 보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매일 운동하는 사람보다는 일주일에 2~4번 정도 운동하는 사람의 건강이 더 좋다.

스웨덴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연구에서도 마찬가지 결과가 도출됐다. 연구팀은 45~79세 사이 남성 4만4000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신체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연구팀은 12년간 이들의 심장건강을 모니터하면서 부정맥의 일종인 심박 세동이 나타나는지의 여부를 확인했다.

연구팀의 조사 결과, 일주일에 5시간 이상 고강도 운동을 한 사람들은 일주일에 1시간 이내로 운동을 한 사람들보다 심방 세동이 나타날 확률이 19% 증가했다.

특히 젊었을 때 매주 5시간 이상 고강도 운동을 하다가 60대가 된 이후 일주일에 1시간 이내로 운동을 한 사람들은 부정맥 위험도가 49%나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단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위험도가 낮았다.

위 두 논문은 ‘심장저널(journal Heart)’에 게재됐고, 미국 언론매체 허핑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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