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무심코 씹었다간…치아 부수는 6가지

 

폭식도 안 좋아

치아는 전신 건강에 영향을 준다. 치아가 건강하면 뇌 혈류가 증가해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치주염이 생기면 충치 균으로 인해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아는 평소 이를 잘 닦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아야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치아 건강을 위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미국의 건강·의료 정보사이트 ‘웹 엠디(Web MD)’가 치아 건강을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 6가지를 꼽았다.

얼음 씹기=얼음에는 설탕 성분이 없어 치아에 무해해 보인다. 그러나 얼음을 씹어 먹다가는 이가 깨질 수 있다. 뭔가를 씹고 싶다면 얼음 대신 무설탕 껌을 씹어라.

이로 병 따기=어떨 때는 이로 병을 따거나 플라스틱 포장지를 뜯는 게 편하다. 그러나 이야말로 이를 부서지게 하거나 빠지게 하는 나쁜 습관이다.

연필 깨물기=얼음을 씹어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연필을 씹는 것은 이를 부서지게 하기 쉽다. 이때에도 무설탕 껌을 씹어 이 습관을 없애자.

혀 피어싱=혀를 뚫어 장신구를 설치하게 되면 금속성 장신구가 이를 부서뜨릴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잇몸도 다치게 할 수 있고, 입안에 세균을 들끓게 해 감염 위험을 높인다.

이갈기=이를 갈게 되면 조금씩 이가 마모된다. 스트레스와 잠자는 습관이 이갈기의 원인이다. 마우스 가드를 끼고 자는 것도 이갈기를 방지하는 한 방법이다.

폭식=과도하게 많이 먹게 되면 일단 당분의 양도 많아져 이를 썩게 한다. 또한 토하게 될 경우 강한 산이 이를 부식시켜 약하게 만든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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