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을 더 굵고 윤나게 해주는 식품 4가지

 

머리털 성장도 촉진

더 부드럽고 윤이 나며 굵은 머리카락을 원하는가. 피부과 전문의들은 샴푸와 컨디셔닝을 하고 모자나 수영모를 써 햇빛과 염소로부터 머리카락을 보호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음식을 먹어서도 머리털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다. 미국의 ABC 뉴스가 모발에 좋은 식품 4가지를 소개했다.

요구르트=요구르트에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인체에 이로운 미생물)가 도움을 준다. 이 좋은 유산균은 장속에 살고 있는 미생물 군이 조화를 이루게 한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연구팀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피부에서 광채가 나게 하고 모발을 더 굵고 윤기가 흐르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프로바이오틱스는 피부 층에서 염증을 감소시켜 피부와 모발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어=비타민 D는 머리털을 굵게 자라게 하고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또한 새로운 머리카락의 성장과 털갈이, 재성장을 통해 모낭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연어는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으로 3온스(약 85g)만 먹어도 비타민 D 일일 섭취량의 112%가 들어있다.

굴=아연은 머리털이 자라는 데 있어 핵심 영양소다. 아연은 손상된 모낭의 복구를 빠르게 해 머리털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아연이 부족하면 머리털이 빠진다. 굴은 아연이 많이 든 음식이다. 쇠고기에도 타우린과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과 함께 아연이 많이 들어있다.

양배추=양배추와 브로콜리, 케일 등 배추속 식물에는 심장병과 암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 좋은 영양소들이 가득 들어있다. 이런 식물에 풍부한 포스파티딘산은 세포의 생성과 생존에 관여한다. 연구에 따르면, 포스타티딘산은 머리 모낭 속 세포에 성장 촉진 효과를 줌으로써 머리털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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