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당신의 동료관계는 어떠십니까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직장인들의 애환을 되돌아보는 사람이 많다. 직장 생활의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인간 관계일 것이다. 상사와의 갈등, 거래처 접대 등 마음에 상처를 내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다.

근로보다는 인간 관계를 잘 맺어야 직장에서 출세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인간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건강과도 매우 밀접하다. 직장 동료와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더 오래 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직장에서 동료들과 정서적 유대 관계가 낮은 사람은 유대감이 높은 사람에 비해 앞으로 20년 동안 숨질 확률이 140%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제 연구 기간 동안 53명이 각종 질병 등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동료들과 불편한 관계를 갖고 있던 사람들이었다.

동료와의 관계가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동료들과 마음 편하게 수다를 떨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반면에 이런 동료들이 없으면 스트레스를 쉽게 해소하지 못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리학회가 발간하는 학술지 ‘건강 심리학’에 실렸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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