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인 줄 알았는데….당신이 위험하다

 

“온 몸이 나른하고 이유 없이 피곤하다”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쏟아진다.”…

춘곤증 증상을 유난히 오래 겪는 사림이 있다. 3주 이상 증상이 계속되는데도 춘곤증으로 여겼다가는 큰 코 다칠 수 있다.

춘곤증 증상은 간염, 결핵, 당뇨병, 갑상선 질환의 초기증상과 비슷하다. 사람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대표적인 증상은 나른한 피로감, 졸음, 식욕부진, 소화불량, 현기증, 긴장성 두통 등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봄철 피로를 단순히 춘곤증 탓으로 돌린 채 방치한다. 간염은 초기 증상이 춘곤증과 아주 비슷하다.

결핵 역시 춘곤증과 유사한 증상이 있고 잠잘 때 식은 땀을 자주 흘린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결핵이 증가하고 있어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춘곤증 증상이 오래 가면 몸의 영양 상태를 챙기는 것이 현명하다. 쉽게 나른함을 느끼는 것은 활동량은 많아지는데 몸속의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부족해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것이다.

평소에 운동량이 부족하고 과로가 심한 사람일수록 춘곤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극심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면 불안과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증세는 보통 1~3주 정도 지나면 사라진다. 증상의 유효기간이 약 3주정도인 셈이다. 더 오래가면 다른 질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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