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안 먹어도 배 빵빵…복부 팽만감 예방법

 

배 속에 가스가 차는 증상인 복부 팽만감은 음식과 관련이 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불쾌감을 일으킬 수 있다.

음식이나 음료수를 먹을 때 공기를 같이 들이키게 되면 배 속 가스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런 증상을 ‘공기 연하증’이라고 하는데, 음식을 빨리 먹거나 빨대를 이용하여 음료수를 마실 때도 생긴다. 특히 병의 입구가 좁은 음료를 병째 마시면 공기가 많이 유입되게 된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지나치게 섬유소를 많이 섭취할 경우 장 내 세균작용으로 가스가 많이 생길 수 있다. 수용성 섬유소와 소화가 어려운 전분이 풍부한 식품은 사과, 배, 복숭아, 바나나, 옥수수 등이 꼽힌다. 사탕이나 껌 등의 감미료로 사용되는 솔비톨 및 유당함유 식품도 역시 가스가 형성되기 쉽다.

밥을 할 때 잡곡을 지나치게 많이 섞을 경우 뱃속이 더욱 불편할 수 있으므로 잡곡의 양을 보통 사람보다 줄여 혼합하도록 한다. 또한 나물을 조리할 때 파, 마늘, 양파 등 향이 강한 양념을 과다하게 사용하면 배 속에 가스가 차기 쉽다.

이들 음식은 생으로 무치지 않고 프라이팬에 나물을 볶으면서 양념을 무치는 것이 좋다.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당 함량을 낮춘 우유 제품으로 바꾸어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배 속에 가스가 차는 복부 팽만감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천천히 식사하고, 음식물은 입을 다문 채 씹는다.

2. 음료는 컵을 이용하여 마시고 탄산음료나 맥주를 많이 마시지 않도록 한다.

3. 식사 후 바로 눕지 않도록 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위장 운동을 돕는다.

4. 너무 많은 잡곡류와 밀가루 음식을 먹지않도록 주의한다. 브로콜리, 양배추류 등 향이 강한 채소류, 콩류, 무설탕 식품에 들어있는 솔비톨, 만니톨, 자일리톨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5.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우유나 아이스크림 등 유당 함유 식품 섭취를 삼간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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