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직 면접 볼 때 절대 묻지 말아야 할 3가지

 

면접관을 당황케 하는 것들

면접일이 정해지면 멋진 정장을 마련하고 자신의 스마트함을 드러낼 만만의 준비를 갖춘다. 입사 면접에서는 면접관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물론, 면접관에게 해야 할 질문도 아주 중요하다.

지원자가 면접관에게 하는 질문은 얼마나 입사를 원하고 있는지 또한 직무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엉뚱하거나 잘못된 질문을 하면 면접을 망칠 수가 있다.

월급이나 회사의 복지제도, 휴가 등에 대한 질문은 금기시 된다는 걸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구직사이트 ‘몬스터닷컴(Monster.com)’이 이런 질문 외에 면접 때 절대 해서는 안 될 질문들을 소개했다.

“이 회사가 하는 일은 뭡니까”=불행히도 많은 입사 지원자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다. 취업 알선 업체의 도움을 받아 다양한 직종에 지원하다보니 면접장에서 이런 질문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만일 당신이 12가지 직종에 지원을 해 면접을 앞두고 있다면, 검색 사이트 등을 통해 각 직종 마다 정확히 파악하고 연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 철저히 준비하지 않았다가는 망신을 당할 수 있는 부분이다.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습니까”=지원자들 중에는 이런 식의 질문이 업무에 대한 집중력과 진취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면접관에게는 아주 불쾌한 질문이 될 수 있다.

만일 회사의 일원이 됐을 때 향후 5년과 10년 계획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고 하면 승진에 대한 질문과 희망사항을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때까지는 지원한 업무에 대해 자신이 어떤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는 뜻만 분명히 나타내면 된다.

“초과근무는 얼마나 합니까”=이 질문은 두 가지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다. 재정 상태와 비정규직에 대해 걱정하고 있는 고용주들은 초과 수당을 지급하는 문제에 있어 매우 민감하다. 초과근무를 자주 하느냐고 물어보면 고용주들은 그 지원자를 고용할 생각을 접을 것이다.

고용주들은 정규 근무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일하는 지원자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또한 “제가 초과근무를 해야 합니까”라는 식의 질문은 면접관에게 정해진 것 이상의 일은 원하지 않겠다는 소리로 들릴 수 있다. 그냥 지원한 업무의 정상 근무시간이 몇 시간인지 정도만 물어보는 게 좋다.

    권순일 기자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kormedi.com / 무단전재-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0
    댓글 쓰기

    함께 볼 만한 콘텐츠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