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면 노화된 피부도 복원된다

 

운동을 하면 피부의 젊음을 유지시켜 줄 뿐만 아니라 피부노화의 반전도 이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미 노화된 피부를 다시 싱싱한 피부로 되돌려준다는 것이다. 얼굴 등을 각종 화장품으로만 관리할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근본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피부관리에 더욱 중요한 셈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맥매스터대학교 연구팀이 20세에서 84세 사이의 남녀 29명을 관찰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어냈다.

실험 자원자 중 약 절반 가량은 매주 최소 3시간 이상 적당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했다. 반면 나머지는 대부분 앉아서 생활했고 일주일에 1시간도 채 운동을 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들의 엉덩이를 관찰했다. 엉덩이는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그 결과 40세 이후로 운동을 많이 한 사람들의 엉덩이 피부는 20세에서 30세 사이의 사람들처럼 젊게 보였다. 심지어 한 참가자는 65세가 넘었는데도 엉덩이 피부는 젊음을 유지하고 있었다.

연구팀은 한편으로 65세 이후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3개월 간 매주 3시간 이상의 운동을 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이들이 운동을 시작하기 전과 운동을 시작한 뒤 3개월 시점에서 엉덩이 피부를 비교했다.

그 결과 운동효과는 탁월했다고 강조했다. 즉 운동 전과 운동 후의 엉덩이 피부는 달랐고 운동 후에는 20세에서 40세 사이의 엉덩이 피부를 보여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하지만 이번 연구의 실험집단 규모가 작아 보다 더 진전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맥매스터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 앞서 생쥐를 상대로 운동의 효과를 측정한 바 있다. 당시 주기적으로 운동을 시킨 생쥐들은 두뇌와 심장이 튼튼했고 근육도 발달했다. 뿐만 아니라 털도 유지하면서 회색빛으로 변하지 않은 점을 착안해 이번에 사람들을 상대로 연구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연구는 최근 열린 미국 스포츠 의학협회 미팅에서 발표되었고, 사이언스 월드 리포트가 18일 보도했다.

김민국 기자 mkc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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