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 이기려면 아침은 꼭… 현미밥이 좋아

 

피로한 일이 많아서인지, 무르익은 봄볕 때문인지 점심시간 뒤 눈꺼풀이 자꾸 내려와 눈꺼풀과 싸움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점심 먹고 20분 정도 고주박잠을 자면 피로가 풀린다는데, 낮잠을 자기 힘든 사람, 낮잠을 자도 노곤한 사람이 적지 않다. ‘봄의 병’ 춘곤증, 어떻게 이겨야 할까?

의학자들은 춘곤증을 이기려면 아침밥을 꼭 먹으라고 권한다. 아침에 뇌에 에너지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면 낮의 피로를 이길 수가 있다는 것.

의학계에서는 춘곤증과 상관없이 아침밥을 먹는 것을 ‘건강 습관의 챔피언’으로 꼽는다. 아침밥을 먹으면 날씬해지고, 당뇨병과 각종 성인병에 덜 걸린다는 연구결과도 적지 않다. 아침을 꼭꼭 챙겨먹는 아이들은 주의력, 집중력, 성적이 뛰어나다는 논문도 있다.

아침은 탄수화물, 단백질과 소량의 지방 등을 골고루 먹는 것이 좋다. 현미밥 또는 잡곡밥에다 생선, 계란 정도를 먹으며 봄나물을 곁들이면 적절하다. 빵보다는 밥, 흰 쌀밥보다는 잡곡밥이 건강에 좋다. 열공(인지기능 강화), 지다운(혈당 조절), 파워미(지구력 강화) 등 과학적 검증을 거친 개인 맞춤형 혼합곡이나 식감을 좋게 만든 현미 등을 먹으면 더욱 더 좋다.

아침은 황제, 점심은 귀족, 저녁은 서민의 식사를 해서 저녁에는 가급적 탄수화물 섭취를 줄인다. 특히 흰쌀밥과 빵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 요즘 유행하는 ‘박용우 해독 다이어트’에서도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

물도 춘곤증과의 싸움에서 필수 병기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냉수마찰, 건포마찰을 하면 좋고 그렇게 하지 못할 때에는 최소한 세수할 때 목덜미와 귀를 자극한다.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필요. 물은 어떤 물이라도 좋다. 또 자기 전에는 약간 따뜻한 물로 목욕한다. 단잠을 잘 수 있어 다음날 덜 졸리게 마련.

하루 한 번 이상 우유와 요구르트를 마신다. 상당수 요구르트는 장에 도달하는 유산균이 제한돼 있으므로 장에 도달하는 유산균을 먹는 것이 좋다.

술, 담배, 카페인 음료도 멀리 한다. 모두 수면 사이클을 방해해서 선잠을 자게 되고 결국 다음날 피로해서 눈꺼풀이 무거워진다.

잠을 규칙적으로 자고, 아무리 잠을 설쳤어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코메디닷컴 관리자 kormed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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