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대신 마가린? 오메가3 지방산 풍부

 

건강을 위해서 버터보다는 마가린을 먹는 것이 더 낫다는 주장이 나왔다. 버터는 포화지방산이 많아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매일 버터를 섭취하면서 운동을 하지 않으면 과체중은 물론, 제2형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독일 튀빙엔 대학 병원은 “최근 실시한 연구 결과 버터는 우리 몸의 운동신경을 담당하거나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뇌 부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버터는 혈관 기능도 떨어뜨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버터의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동맥경화, 혈관성 치매, 심장마비,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버터는 생식기능도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화지방산의 섭취가 많으면 많을수록 인간의 생식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미국 보스턴대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적정량의 지방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포화 지방산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의 정자 농도가 최대 38%까지 낮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반면에 독일 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마가린은 카놀라유를 통해서 생산되고 있어 버터와 달리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오메가3 지방산도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영양학자 스벤 다비드 뮐러 박사는 “인간에게 꼭 필요한 일부 지방은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없기 때문에 마가린과 같은 식품을 통해 필수지방산을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식품안전정보원이 튀빙엔 대학병원 자료를 인용해 16일 게재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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