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황사로부터 기관지 지키는 법

 

녹차·레몬차·오미자차 등 좋아

초미세먼지와 황사에 꽃가루까지…. 봄철이면 우리 신체에서 가장 곤욕을 당하는 곳 중의 하나가 기관지다.

폐와 기관 사이를 잇는 우리 몸의 공기 흐름 통로인 기관지를 잘 보호하는 게 봄철 건강관리의 포인트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자료를 토대로 기관지 지키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건조해지기 쉬운 목과 코 등에 가장 필수적인 것은 수분이다. 물만 많이 마셔도 호흡기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데 여기에 더해 몸속에서 저마다 좋은 역할을 하는 건강차를 곁들이면 더 좋다.

비타민 함유량이 많은 레몬차와 타닌 성분이 호흡기로 유입된 중금속을 침전시켜 배설하도록 돕는 녹차는 대표적인 건강 차다. 증상에 따라 다양한 차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기침과 천식 증상이 있을 때는 오미자차가 좋다. 살구차도 천식과 가래 등 기관지염 해소에 좋다. 단 청산가리 성분이 들어있는 살구 씨 끝부분을 정확하게 제거하고 깨끗이 닦아 2~3시간 달여 마셔야 한다.

목의 염증을 가라앉혀주는 도라지차는 도라지와 감초를 각각 10g씩 섞어 물 1ℓ에 넣어 끊여 마시면 좋다. 꿀차 또한 인후통을 다스리는 기능이 있어 따끔거리는 목에 도움이 된다.

박하차는 코막힘을 다스리는 데 좋다. 이렇게 향도 좋고 빛깔도 다양한 건강 차들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느끼는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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