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로 취직? 대학생 30% “성형수술 고려”

 

예상 평균 비용은 351만원

대학생 10명 중 3명은 취업을 위해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으며 주로 눈이나 치아 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학생 505명을 대상으로 ‘취업성형’에 대한 인식을 설문조사한 결과, 30.5%가 ‘취업을 위한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2년 실시된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와 비교해 3%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부위는 눈(32.1%), 치아(27.3%), 코(9.3%), 피부(8.5%), 턱 및 안면윤곽(7.3%), 보톡스(6.7%), 복부·다리 등 지방흡입(5.1%0, 모발이식(2.4%), 가슴(1.2%) 순이었다.

성형수술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은 평균 351만원으로 나타났다. 비용은 42.2%가 ‘부모님 지원과 아르바이트’로 충당하겠다고 답했다. 취업성형에 대해서는 ‘취업난·외모지상주의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라는 대답이 32.7%로 가장 많았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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