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일이나 장소 상상만 해도 통증 뚝↓

 

이미지 연상법 효과

안전하고 기분 좋은 장소나 상황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몸의 통증을 상당히 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의 연구팀이 환자 147명을 상대로 실험 관찰한 결과다. 의료진은 이들에 대한 심방 세동 치료 중에 76명에게는 이미지 연상법을 쓰도록 했으며 나머지 71명에게는 전통적인 방식을 그대로 썼다.

치료 중에 국부 마취를 하는 한편 통증을 느낄 때마다 버튼을 눌러 진통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의료진은 환자들에게 15분마다 통증과 불안증을 얼마나 느끼는지 물었다.

그 결과, 이미지 연상법으로 기분 좋은 장소를 떠올린 환자들은 통증을 느낀 시간이 더 짧았으며 진통제를 요청하는 것도 덜했다. 이들이 떠올리는 기분 좋은 장소는 대체로 여름별장이나 해변, 숲속 등이었다.

이 실험을 수행한 간호 전문가인 마리안느 웨텐도르프 노르가드는 “예컨대 환자가 가슴이 뜨겁다고 호소하면 선선한 날 가슴 위에 얼음이 놓여 있다고 상상하라고 하면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내용은 유로하트케어 2014 회의에서 발표됐으며 허핑턴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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