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관적인 사람 심장질환 위험 적다

 

건강한 생활습관 가져

유리컵에 물이 반이나 남아 있다고 하는 사람과 반이나 비었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할 때 어느 쪽이 더 건강에 좋을까?

전자처럼 낙관적인 사람이 최소한 심장질환을 겪을 위험은 훨씬 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과 하버드대학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6808명의 건강 및 심리학적 데이터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을 4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가장 낙관적인 태도를 보인 이들은 가장 비관적인 태도를 보인 이들에 비해 심장질환에 걸리는 경우가 73%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의 다른 연구결과들에서 낙천적인 이들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는데, 이 같은 점이 심장질환 발병률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연구팀은 낙관주의 그 자체가 건강한 심장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볼 수는 없지만 최소한 긍정적 태도는 건강에 해로움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순환:심장질환(Circulation: Heart Failure)’이라는 저널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14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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