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22배, 달걀의 14배….김에 많은 이것은?

 

최근 일상 생활에서 쉽게 피곤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조금만 움직여도 나른해지고 매사 의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김을 자주 먹어보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김 100g에는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비타민 B2가 2.80mg 함유되어 있다. 우유의 약 22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우리나라 성인의 비타민 B2 하루필요량은 남자 1.3㎎, 여자 1.0㎎이다.

비타민 B2는 리보플라빈이라고도 불리는데 에너지대사 과정에서 산화, 환원 조효소로 작용하여 체내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도움을 준다. 비타민 B2가 결핍되면 몸이 노곤해지고 입과 혀에 염증이 생기며 잘 낫지 않는다. 또한 코, 입 주위나 음낭, 외음부에 지루성피부염이 나타나며 눈의 충혈, 빈혈 등도 생길 수 있다.

김은 비타민 B1도 풍부하다. 마른 김 100g에는 비타민 B1이 1.20mg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달걀의 약 14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티아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 B1은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한 포도당의 대사를 촉진시켜 몸안의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김을 보관할 때는 그릇 선택에도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 B2는 햇빛이 들면 성분이 없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광선을 피할 수 있는 용기에 담아두는 것이 좋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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