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시절 심장 튼튼→ 중년기 두뇌 싱싱

 

25년간 추적 조사 결과

젊은 시절 심장이 튼튼한 이들은 중년기에 정신건강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젊었을 때의 심장건강이 중년기 정신건강의 한 지표라는 얘기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팀이 18~30세의 성인 3381명에 대해 2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 대해 2~5년에 한 번씩 혈압과 혈당량,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기록했다.

그리고 연구가 끝나는 시점에서 참가자들에 대해 기억력과 사고의 순발력, 정신적 유연성을 살펴보는 3가지 테스트를 실시했다. 그 결과, 연구 시작 시점에서 혈압, 혈당량,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이들이 40~50대에 정신적 기능이 퇴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과 고혈당 및 고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부르는 가장 큰 원인이다. 연구를 수행한 크리스틴 야페 박사는 “심장 건강이 나쁘면 뇌로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돼 두뇌 기능이 퇴화되기 때문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순환(Circulation)’ 저널에 실렸으며 UPI가 1일 보도했다.

이무현 기자 neo@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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