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제철 수산물은 가자미, 미역 & 이것

 

스트레스 해소·골다공증 예방

해양수산부가 4월의 제철 수산물로 가자미와 미역, 다시마를 뽑았다. 이 세 가지 수산물은 저 열량, 저 지방 식품으로 비타민과 칼슘,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에 여러 가지로 좋은 효능이 있다.

가자미=긴 타원형의 납작한 생선으로 우리나라에 전 연해에 분포하는 가자미는 씹는 감촉이 좋고 맛이 좋아 회, 구이, 찜 등으로 먹으면 좋다. 가자미는 비타민 B1, B2가 풍부하다. 비타민 B1은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작용을 하므로 뇌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가자미는 비늘이 단단하게 붙어 있고 윤기가 있으며 눈이 붙어있지 않은 쪽 배가 하얗고 탄력 있는 게 좋다. 고등어나 꽁치에 비해 지방질이 현저히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가자미는 무와 같이 식혜로 만들어 먹기도 하는데 무의 비타민 C와 소화효소가 파괴 되지 않고 가수분해 되어 식혜가 잘 삭게 된다.

미역=칼슘이 풍부하다. 미역초무침, 미역국 등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먹으면 뼈를 튼튼하게 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저 열량,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좋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며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를 예방해 준다. 녹색이 짙고 광택이 있으며 탄력이 있고 두꺼운 것이 좋다.

다시마=저열량, 저지방이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을 줄여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다시마에 풍부한 알긴산은 지방의 흡수를 막고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또 칼륨과 라미닌이라는 혈압 저하 성분이 들어있어 고혈압 예방에도 좋다. 다시마는 거무스름하고 육질이 통통한 것이 좋다. 다시마는 생으로 먹거나 튀각, 국물을 우려낼 때 이용하며 차로 마시기도 한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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