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배가 불룩… ‘배불뚝이’ 피하는 식사법

 

부풀어 오르는 증세 없애려면…

식사를 금세 마친 뒤라도 배가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면 기분이 좋지 않다. 양이 많은 이탈리아식 식사를 한 뒤에 파스타로 인해 배가 솟아오르는 것뿐만이 아니다. 건강식을 먹고 난 뒤에도 허리띠를 풀어야할 상황이 되기도 한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의 미용·패션 사이트 ‘데일리 메이크오버(Daily Makeover)’가 배가 부풀어 오르지 않게 식사하는 법 3가지를 소개했다.

식사 도중에 찬 음료수를 마시지 마라=섭취한 음식물 위에 찬 음료가 더해지면 신체가 소화를 시키기 위해 더 많은 활동을 해야 한다. 혈관이 위 근육 속에서 수축되면서 전체적인 소화 과정이 아주 느려지게 된다. 아이스티나 찬 탄산음료를 마시는 대신 따뜻한 허브차나 라임 조각을 넣은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게 좋다.

간식을 끊어라=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좀 더 많은 열량을 소모시킬 수 있도록 하루에 세 번 정식을 먹는 대신 간식을 포함해 조금씩 5번을 먹으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너무 자주 먹으면 신체가 소화에 필요한 시간이 없게 된다”며 “이렇게 되면 먹는 순간에도 위는 소화 작용을 하는 중이고 그 결과, 배가 부풀어 오르게 된다”고 말했다.

건조식품을 멀리하라=감자 칩과 같은 건조식품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대장이 탈수화 될 때 배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식품에는 치즈와 말린 콩, 말린 조개류, 건새우 등이 있다.

    권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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